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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여행] 에티오피아의 국경일과 주요 축제|현지 친구에게 들은 특별한 이야기

by dianaglobal 2026. 9. 3.

에티오피아 친구가 보내온 사진 예쁜 여성들

 

에티오피아라고 하면 어떤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많은 분들이 에티오피아 커피를 떠올리거나 아프리카의 넓은 자연을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에티오피아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에티오피아에 살고 있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가 보내주는 현지 사진과 영상을 하나씩 보다 보니 조금씩 관심이 생겼습니다.

특히 재미있었던 것은 에티오피아의 독특한 달력과 새해, 그리고 오랜 전통을 가진 축제였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는 여행 정보와 현지에 살고 있는 친구가 보내주는 사진은 느낌이 조금 달랐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모습과 거리의 분위기, 행사 모습 등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가 에티오피아에 대해 알아보면서 흥미롭게 느꼈던 에티오피아의 주요 국경일과 축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에티오피아에는 조금 특별한 달력이 있습니다

에티오피아를 알아가면서 가장 먼저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은 달력이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그레고리력과 다른 에티오피아력(Ethiopian calendar)을 사용합니다.

에티오피아력은 13개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2개월은 각각 30일이고, 마지막 달인 파구메(Pagume)는 일반적으로 5일, 윤년에는 6일로 구성됩니다.

그래서 에티오피아의 새해도 우리가 알고 있는 1월 1일과 다릅니다.

에티오피아의 새해인 엔쿠타타시(Enkutatash)는 일반적으로 9월 11일에 해당하며, 윤년에는 9월 12일에 해당합니다.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같은 지구에서 살아가면서도 새해를 맞이하는 날짜와 방식이 이렇게 다르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 단순히 유명한 관광지를 찾아보는 것보다 이런 문화적인 차이를 미리 알아두면 그 나라를 훨씬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엔쿠타타시(Enkutatash)|에티오피아의 새해

에티오피아의 대표적인 명절 가운데 하나가 엔쿠타타시(Enkutatash)입니다.

우리나라의 설날처럼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며 축하합니다.

또한 어린 소녀들이 새해 노래를 부르며 집을 방문하는 전통적인 모습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에티오피아의 새해 역시 단순히 달력이 바뀌는 날이 아니라 가족과 이웃이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메스켈(Meskel)|불꽃으로 만나는 에티오피아의 전통

에티오피아의 축제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메스켈(Meskel)입니다.

메스켈은 에티오피아 정교회와 관련된 중요한 종교 축제로, 일반적으로 9월 27일에 기념합니다. 윤년에는 9월 28일에 해당합니다.

메스켈을 대표하는 장면은 커다란 장작더미를 쌓아 불을 밝히는 데메라(Demera)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사람들이 모여 전통적인 의식과 행사를 함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냅니다.

사진으로 보면 커다란 불꽃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아름다운 축제 사진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안에 오랜 역사와 종교적인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사진을 보는 느낌도 달라졌습니다.


💧 팀캇(Timkat)|에티오피아의 화려한 종교 축제

에티오피아 팀캇 축제에서 전통 의상을 입고 행진하는 사람들
사람들이 흰색 전통 의상을 입고 행렬

또 하나 유명한 축제가 팀캇(Timkat)입니다.

팀캇은 에티오피아 정교회에서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중요한 축제입니다.

일반적으로 1월 19일에 기념하며 윤년에는 1월 20일에 해당합니다.

팀캇 기간에는 전통적인 흰색 의상을 입은 사람들을 볼 수 있고, 종교적인 행렬과 다양한 의식이 이어집니다.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보면 흰색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운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에티오피아의 문화가 단순히 오래된 전통으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아드와 승전 기념일|에티오피아 역사에서 중요한 날

에티오피아에는 종교적인 축제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념일도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아드와 승전 기념일입니다.

매년 3월 2일에 기념하는 이 날은 1896년 아드와 전투에서 에티오피아군이 이탈리아군을 물리친 것을 기념합니다.

아드와 전투는 에티오피아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티오피아가 유럽 열강의 식민지배에 맞서 독립을 지켜낸 역사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국가적인 자부심을 상징하는 날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축제를 알아보는 것은 그 나라의 역사를 알아가는 것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프리카의 날도 에티오피아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5월 25일은 아프리카의 날(Africa Day)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역사와 연대, 발전을 생각하는 날입니다.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에는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의 본부가 있기 때문에 에티오피아를 이야기할 때 아프리카 대륙 전체와의 관계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에티오피아를 단순히 한 나라의 여행지로만 보는 것보다 아프리카 역사와 문화 속에서 바라보면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에티오피아에 사는 친구가 보내준 사진

 

에티오피아 전통의상 입은 여성

 

제가 에티오피아에 관심을 갖게 된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현지에 살고 있는 친구가 보내주는 사진과 영상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보는 여행 사진과 현지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직접 보내주는 사진은 확실히 느낌이 달랐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뿐 아니라 거리의 모습, 자연,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습까지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그곳에서 살아가는 것은 얼마나 다를까?'

 

아직 직접 에티오피아를 여행해 본 것은 아니지만 친구가 보내주는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조금씩 그 나라의 일상을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축제 기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사진보다 훨씬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사람들이 움직이는 모습과 주변의 소리까지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에티오피아 여행 전에 축제 일정을 확인해 보세요

에티오피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여행 기간에 어떤 축제가 열리는지도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평소와 다른 도시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 행사에 참여하거나 사진을 촬영할 때는 현지인의 행동과 분위기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종교 의식이 진행되는 장소에서는 관광객의 입장에서 호기심만 앞세우기보다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여행은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보는 것만큼이나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에티오피아를 알아갈수록 궁금해지는 나라

에티오피아의 국경일과 축제를 찾아보면서 생각보다 재미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에티오피아의 13개월 달력과 다른 새해 날짜, 메스켈의 불꽃 행사, 팀캇의 전통 의상 등은 우리에게 익숙한 문화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지 친구가 보내주는 사진과 영상을 통해 이런 문화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은 유명한 장소에 가서 사진을 찍는 것만이 아니라 그 나라의 역사와 사람, 음식과 생활방식, 축제와 전통을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니까요.

아직 제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에티오피아의 모습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친구가 보내주는 사진과 영상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자연과 음식, 일상생활 그리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하나씩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언젠가 직접 에티오피아에 가게 된다면 지금 사진으로 보고 있는 풍경을 실제로 마주했을 때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합니다.

 

사진으로 시작한 에티오피아 이야기.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을 만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