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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카자흐스탄 여행

[카자흐스탄 여행] 전현무 나혼산을 보고 반해버린 카자흐스탄, 콜사이 호수에 가고 싶다

by dianaglobal 2026. 8. 26.

전현무 나혼산을 보고 반해버린 카자흐스탄, 콜사이 호수에 가고 싶다

카자흐스탄이라는 나라를 여행지로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사실 예전에는 카자흐스탄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었어요. 중앙아시아에 있는 나라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고, 언젠가 해외여행을 간다면 조금 더 익숙한 나라들을 먼저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날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을 보게 됐어요.

그리고 화면 속 풍경을 보다가 정말 이상하게 한곳에 시선이 멈췄습니다.

 

“여기는 꼭 한번 가보고 싶다.”

 

바로 콜사이 호수(Kolsai Lakes)였습니다.


카자흐스탄에 이런 곳이 있었다고?

제가 생각했던 카자흐스탄은 넓은 초원과 광활한 대지의 이미지가 강했어요. 그런데 방송에서 본 모습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푸른 산, 울창한 침엽수림, 그리고 산 사이에 조용하게 자리 잡은 맑은 호수.

특히 콜사이 호수의 풍경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졌어요.

사진으로 보고 있는데도 ‘저곳에 직접 가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카자흐스탄 콜사이 호수

사진: Wikimedia Commons / Dimash Kenesbek


내 마음을 사로잡은 콜사이 호수

콜사이 호수는 카자흐스탄 남동부 알마티 지역에 있는 산악 호수입니다. 북부 톈산 산맥에 자리하고 있으며, Lower Kolsai, Middle Kolsai, Upper Kolsai로 이어지는 세 개의 호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공식 관광 자료에서도 콜사이 호수를 ‘북부 톈산의 진주’라고 소개할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높은 산과 침엽수림, 그리고 맑은 물이 어우러진 풍경을 보고 있으면 왜 사람들이 이곳을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꼽는지 알 것 같아요.

카자흐스탄 콜사이 호수 풍경

사진: Wikimedia Commons / Katariyakartikey


사진으로만 봐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콜사이 호수 사진을 계속 찾아봤어요.

맑은 날의 호수는 주변 산과 숲을 그대로 비추고, 계절에 따라 풍경의 색도 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호수 주변을 둘러싼 짙은 초록색 침엽수림과 푸른빛을 띠는 물의 색이 정말 인상적이에요.

저는 이런 여행지가 좋은 것 같아요. 유명한 랜드마크를 찾아가는 여행도 좋지만, 그냥 자연 속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은 곳.

콜사이 호수가 저에게는 딱 그런 곳으로 느껴졌습니다.


콜사이 호수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것

아직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언젠가 카자흐스탄 여행을 하게 된다면 콜사이 호수에서는 조금 천천히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 호숫가를 천천히 걸어보기
  • 산과 호수가 만나는 풍경 바라보기
  • 맑은 공기 마시며 아무것도 하지 않기
  • 호수에 비치는 산과 하늘 사진 찍기
  • 현지에서 카자흐스탄 음식도 직접 맛보기

특히 아침 시간의 콜사이 호수는 꼭 보고 싶어요.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에 호수 앞에 서서 아무 말 없이 풍경을 바라보는 상상을 해봅니다.


콜사이 호수만 있는 게 아니었다

카자흐스탄 여행을 찾아보다 보니 더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콜사이 호수 주변에는 함께 여행하기 좋은 자연 명소들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카인디 호수(Kaindy Lake)차른 캐니언(Charyn Canyon)이 있습니다.

카인디 호수

카인디 호수는 물속에서 나무 줄기가 솟아 있는 독특한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처음 사진을 봤을 때는 정말 신기했어요. 푸른빛의 물 위로 나무들이 솟아 있는 모습이 현실의 풍경이라기보다는 판타지 영화 속 장면처럼 보였습니다.

카자흐스탄 카인디 호수

사진: Wikimedia Commons / Anna Powaska

카인디 호수는 콜사이 호수와 함께 둘러보는 여행 코스로도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차른 캐니언

그리고 또 하나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차른 캐니언입니다.

붉은색의 거대한 암벽과 협곡이 펼쳐지는 곳으로, 카자흐스탄의 자연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보여주는 장소인 것 같아요.

카자흐스탄 차른 캐니언

사진: Wikimedia Commons / Chiltern Turbo


알마티에서 시작하는 카자흐스탄 여행

콜사이 호수를 찾아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알마티(Almaty)라는 도시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도시 중 하나이고, 도시에서 아름다운 산악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만약 제가 카자흐스탄 여행을 계획한다면 알마티에서 며칠 머물면서 도시를 둘러보고, 그 다음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여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알마티 → 콜사이 호수 → 카인디 호수 → 차른 캐니언.

생각만 해도 꽤 멋진 여행 코스가 될 것 같아요.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는 것 같다

사실 저는 아직 카자흐스탄에 가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글은 직접 다녀온 여행 후기가 아니라 TV를 보다가 한 나라에 관심을 갖게 된 이야기에 더 가깝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여행이라는 게 꼭 비행기표를 예약하는 순간 시작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어떤 사진 한 장을 보고, 누군가의 여행 영상을 보고, TV에서 우연히 본 풍경 하나 때문에

“나도 저곳에 가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이미 여행이 시작되는 것 아닐까요?

저에게 카자흐스탄이 지금 그런 곳입니다.


언젠가는 직접 보고 싶은 콜사이 호수

지금은 사진과 영상으로만 보고 있지만 언젠가는 직접 콜사이 호수 앞에 서보고 싶습니다.

화면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넓은 호수가 눈앞에 펼쳐지고, 산에서는 바람이 불고, 주변에는 숲의 냄새가 나고, 아무 말 없이 그 풍경을 바라보는 순간.

그때는 아마 오늘 이 글을 쓰면서 느꼈던 마음이 떠오를 것 같아요.

 

“아… 그래서 내가 여기에 오고 싶었구나.”

 

전현무의 <나 혼자 산다>를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카자흐스탄.

그리고 그중에서도 제 마음을 가장 먼저 사로잡은 곳, 콜사이 호수.

언젠가 정말 카자흐스탄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그때는 사진 속 콜사이 호수가 아니라 제 눈앞에 펼쳐진 콜사이 호수의 모습을 직접 기록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날에는 오늘의 글을 다시 보면서 진짜 카자흐스탄 여행기로 이어서 기록해보고 싶어요.


마무리

혹시 저처럼 방송이나 여행 영상을 보다가 카자흐스탄에 관심을 갖게 된 분이 있다면 콜사이 호수 사진을 한번 찾아보세요.

아마 저처럼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 나도 정말 가보고 싶은데?”

카자흐스탄 콜사이 호수.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지금 제 여행 버킷리스트에는 확실하게 올라와 있습니다.